작곡이 어려운 이유
Ep.4 Copyright
항상 작곡하고 체크하는 것이
저작권.
대한민국 곡들의 대부분이 비슷한 코드진행을 쓰고(머니코드, 캐논코드 얘기가 음악인들 사이에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렛잇비, 렛잇고, 라이온킹 ost등 무수히 많은 유명 머니코드 곡들이 있다.)
최근에 뉴스들에서도 많은 것들이 '표절시비'
이를 피해가기 위해선, 기술이 필요한데
1.악기의 구성 조합을 완전히 바꾼다.(미디악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조합들에대한 경험들이 필요. 물론 이 경우에도 멜로디 4마디 이상이 같으면 안되니 3마디만 같게가고 전개가 달라지는 꼼수 스킬을 구사하는 작곡가도 많다.)
2.코드는 동일하되 멜로디를 바꾼다.(나의 경우엔 유명 곡들의 박자만 주로 참고하고 멜로디를 아예 내식대로 바꾼다. 물론 화성도 바꿔버린다.)
3.코드를 변형시킨다.(코드를 변형시키면 곡 뼈대 화음이 달라지므로 표절일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적어짐)
4.박자만 따온다.(예를들어 떳~따떳~따 비!행!기!를 따온다 치면 음 화음 악기구성 다바꾸고 딱~딱딱~딱 딱!딱!딱! 이 박자만 그대로 가져옴. 타 전국구급 뉴에이지 아티스트에 비해 생산성이 높은것도 내가 주로 4번을 쓰기때문인가 싶다. 물론 1,2,3번도 다 할수는 있지만 대부분이 4번으로 진행한다.)
1~4번까지 중 1~3번의 경우 특히 1번은 많은 후천적 경험이 필요.
2,3번은 감각적인 부분이 있어 사실상 선천적(머니코드 공부 등으로 익힐 순 있지만 특히 3번 코드변형은 선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사람에게는 어렵다. 정답이 없기 때문.)
4번은 사실 내가 아무 멜로디나 갖다 붙여도 멜로디나 뼈대가 틀리다면 사실상 응용이 무한대. 거기에 1,2,3번이 약간씩만 들어간다면 금상첨화.
환경적인 부분이 주가 아닌 코드진행이 주가 되었지만.. 뭐 그렇다.
부모 빽, 경제적 요소 등은.. 다음 편에
(예를들면 기본 드럼인 808 드럼으로는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되기 어렵고, 비싼 가상악기 키스케이프 피아노로만 대중을 만족시킬 사운드가 나오는가? 등의 이야기가 다음 편에 서술될 예정.. 전자책 발행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며 나는 지금도 돈버는 법들을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